(한국안전방송) 상주박물관은 전통문화의 창달과 계승을 위해 제10기 전통문화대학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4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9강좌의 교육을 실시한다.
개강식은 지난 25일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상주시장을 비롯한 교육생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통문화대학은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문화재전공 최태선 교수의 ‘한국의 고대사찰’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열었다.
올해 전통문화대학의 주제는 그동안 수강생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개설을 희망했던 ‘한국의 불교미술’을 주제로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강좌내용은 우리나라의 불교미술 관련 8강좌와 타 지역 문화유적답사 1회가 있을 예정이다. 총 9주에 걸친 강좌에서 6회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교부한다.
한편, 상주박물관 전통문화대학은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에 소양이 깊은 전공 분야별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 분야별 전문 지식의 이해를 돕고 이를 심화하는 상주박물관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수에는 사전에 130여 명이 수강을 신청하였으며, 기한내 신청을 못한 시민들도 수강기회가 제공되니 자세한 사항은 상주박물관(☎054-537-763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