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논산시가 밝혔다.
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뜻을 모아 시를 주축으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구성했다.
그동안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학교폭력 유발환경 개선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 가정과 사회의 교육적 기능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날 정기회의는 위촉장 수여와 올 한해 새롭게 추진할 기관별 학교폭력대책 추진보고에 이어 가정, 학교,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상호협력 및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관들은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학교장과 교사의 역할 및 책임을 강화하고 또래활동과 다양한 학생참여활동을 통해 학생간 자율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학교단위 예방교육을 비롯해 학부모 교육과 자원봉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 전반에 걸친 인성교육을 강화해 가정·학교·사회의 역할 강화로 민·관 협력체제 강화 및 가정의 교육기능 회복에 힘쓰는 한편 게임·인터넷 중독 등 유해요인 차단을 위해 예방·치유교육을 확대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폭력 유발환경 개선을 위해 △ 행복배움터 지킴이 운영 △ 어린이 보호구역 및 공원 방범용 CCTV설치 운영 △ 아동안전지도 제작 △ 학교주변 유해 광고물 정비 △어린이 공원 야간 순찰 △ 등굣길 보행안전 지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 청소년 건전육성 프로그램 활성화 △ 지역사회 주말 행복배움터 사업 △ 심리정서 프로그램 하트브레인 △ 교육공동체 연수 및 청소년 예절교육 등 교육 기능을 강화해 인성과 사회성 함양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관별로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해 향후 논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