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2017년까지 지역안전지수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인프라 확충 및 범 시민적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해 나간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민·관·산·학 각계 각층의 지역안전 책임을 강화하여 살고 싶은 안전한 광양, 행복한 광양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광양시 지역안전지수(7개 분야)는 범죄, 자살, 감염병은 각각 2등급, 교통사고, 화재, 안전사고, 자연재해는 각각 3등급으로, 전남동부권에서는 가장 안전한 도시로 발표됐다.(2015년 지역안전지수는 2016년 10월 발표 예정)
지역안전지수란 안전에 관한 주요 통계를 활용하여 지자체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로,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사망자수 또는 사고발생 건수 등이 적고 타 지역에 비해 안전지수가 높다는 의미다.
시는 2015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다양한 사업을 펼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15년도 국민안전처에서 공모한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태인동(전국 20개 지자체)이 선정되고, 2016년 2월에 실시한 사업평가에서 광양시 태인동(전국 5개 지자체)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부서와 읍·면·동에서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분야별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4월 29일 추진과제 보고회 개최 후 김태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초청하여 직원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6월 중에는 유관기관, 시민, 사회단체 등과 함께 지역안전지수 추진상황 상반기 보고회 와 워크숍을 개최하여 범시민 지역안전지수 향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운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 지역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현장중심의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하겠다며다 지역시민,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여 지역 안전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