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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일정

온 가족이 걷고 쉴 수 있는 공원, 원주 종합운동장 둘레숲길!


(한국안전방송)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종합운동장 둘레숲길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원주시가 밝혔다.

종합운동장 둘레숲길 사업은 2018년까지 사업비 60억 원 들여 둘레숲길, 생태어린이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테마 소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2.8Km 구간으로 조성되는 둘레숲길은 생명숲길(0.7Km), 이음숲길(0.5Km), 문화숲길(0.8Km), 소통길(0.3km)을 새롭게 만들고 광장길(0.4Km), 시민길(0.4Km) 등 기존 길을 활용한다.

차량 통행에 최대한 간섭받지 않고 조깅,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간을 선정했고 터널식 식재로 숲을 조성하는 등 테마가 있는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5일 이전 완공 예정인 생태놀이터는 환경부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총 460백만 원을 들여 생태계류, 둔덕놀이터, 나무놀이터, 그늘쉼터 등을 조성하여 아이들에게 신개념 생태 공간, 체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놀이터 주변은 기존 벽천을 활용하여 어린이 물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숲공연장, 야생초화원 등을 조성하여 놀이와 문화, 힐링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소공원 조성 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명숲은 국비 지원을 받아 일부 공간은 사업을 완료했으며, 참여숲은 캠프롱 문화공간으로 이전할 국궁장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숲 조성 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설계했다.

숲은 둘레길의 연결 통로와 열린 정원형태의 가족공원, 시민 커뮤니티 공원 등으로 이용될 것이다.

지난해 종합운동장 전면부 생명숲 일부구간에 공모사업인 산림청 녹색기금 726백만 원(녹색자금 450, 시비 276)을 들여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함으로써 둘레숲길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소공원 조성 사업은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아스팔트 도로를 깨고, 농구장·족구장을 이전하여 녹지공간으로 만들고, 공간 활용을 위해 산책로, 휴게시설물, 잔디마당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속 체육공원과 녹지로 만들어진 시민 휴식 공간이 확보돼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도시숲 조성은 시민의 정서함양과 건강한 도시환경 창출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 둘레길과 도시숲이 걷고 싶은 도시, 친수 공원 도시로 상징되는 원주의 랜드 마크가 될 것이다.”라며 “어린이와 장년층, 사회적 약자층 등 모든 사회적 구성원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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