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4남매와 아버지가 겪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회의가 열렸다.
부여군 희망나눔지원단은 지난 20일 위기에 처한 통합사례관리 가정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관련 민·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솔루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솔루션회의는 민·관 단체의 전문가들이 모여 어려운 상황에 처한 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민·관 단체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여 맞춤형서비스 연계·제공,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례관리의 실천방법이다.
이날 회의에는 부여성폭력상담소, 부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임천중앙침례교회, 임천면사무소, 가족행복지원실 희망나눔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등 12명이 참석하여 대상가구를 위한 구체적인 서비스 연계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4남매의 양육,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 공유, 정서적인 유대 강화 방안, 생활안전 지원 등에 맞춤형 서비스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위기가정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기초적인 생활을 위한 밑반찬서비스 연계, 4남매의 건강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복지 대상자가 발생할 때 관련 민·관 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가정에 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펼쳐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