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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와의 전쟁] 이번 주초가 고비… 삼성서울병원發 '2차 확산' 막는 게 관건

삼성서울병원 접촉 약 800여명

삼성서울병원발(發) 2차 메르스 파동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감염의 평균 잠복기는 6.6일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5월 27일 평택에서 온 2차 감염자에게 노출되기 시작했고 30일 2차 감염 확진이 있었다. 메르스에 노출된 기간을 감안하면 3차 감염자 발생은 6월 8~9일이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차 감염자를 통한 추가적인 4차 감염 발생 여부는 이번 주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어찌 됐건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서 삼성서울병원이 이번 메르스 사태의 종착지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3차→4차 감염 차단에 총력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3차 감염 환자나 의료진과 접촉해 격리된 800여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시급하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병동 4곳이 통째로 격리돼 있다. 병원 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하다. 문제는 자택에서 격리된 사람들 관리다. 하루 두 번 보건소 직원이 전화로 격리 상태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위험하다는 게 방역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총 확진자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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