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오늘 8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국 시도 부단체장회의를 열어 구제역 방역대책을 점검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인용 안전처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참석하며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화상으로 연결된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행사를 자제하거나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구제역이 주로 사람과 차량을 타고 전파되는 점을 강조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지자체 방역 추진 과정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