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51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A(73)씨가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불은 54㎡ 규모의 주택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다. 화목보일러가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발견 당시 집 안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던 점으로 미뤄, 화장실 창문을 통해 밖으로 대피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