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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서울시, ‘메이커’ 문화를 창업으로…3단계 육성프로그램 첫 운영

10개 팀 선발해 제품개발-시장검증-사업화 지원 ‘메이커 부스팅 프로그램’


(한국안전방송) 서울시가 창업을 준비하는 메이커들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 최정예 메이커를 육성하는 ‘메이커 부스팅(boosting)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3개월간 이뤄지는 제품개발-시장검증-사업화 3단계 지원을 통해 메이커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총 10팀을 선발한다. 특히 상위 3개 팀에 대해서는 최고 200만원 상금이 주어지며 1년 동안 창업 공간과 지식재산권 등록을 지원한다.

최우수상(서울시장상) 1팀에게는 200만원, 우수상(SBA대표이사 상) 2팀에게는 50만원 창업지원금 수여와 함께 창업공간 제공,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 등 창업 지원이 특전으로 주어진다.

각 팀이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은 물론, 시장 분석과 반응 검증을 통해 제품이 실제로 출시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아이디어 기술설계, 창업전반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사업화를 위한 시장검증은 고객 반응 검증 제품(MVP : Minimun Viable Product) 제작, 홈페이지를 통한 검증 제품 소비자 반응 조사, ROI(투자자본수익률) 등 체계적인 데이터 조사 분석 과정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단순 확인조사 수준이 아닌 고객구매여부까지 확인을 통해 창업할 경우 기업의 성장 방향성까지 검증하기 위해서다.

2015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성수 메이커스페이스는 자동차, 수제화 등 지역산업과 IoT를 접목한 시제품제작이 가능한 공간이다. 주 6일 운영하며, 재료비 등 실비만 부담하고 공간과 장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자본금이 부족한 초기창업가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3천명이 이용했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창업과장은 “메이커 문화가 확산되고, 시제품이 사업화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창업지원을 병행해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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