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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전라북도 친환경쌀, 제주도 학교급식 50% 차지

올 새학기부터 800톤 공급, 전체 학교급식량 1,600톤의 50%


(한국안전방송) 전라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간 친환경농산물 상호구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2월 28일)에 따라 이번 새 학기부터 도내 친환경쌀 800톤이 제주도 학교급식으로 공급된다.

이는 제주도 학교급식 소요량 1,600톤 중 50%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전북도와 제주도는 지난 2월 친환경농산물 상호교환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제주도는 화산섬의 특성상 쌀 생산이 되지 않고 감귤 생산이 많아 우리 도에서는 제주도에 쌀을 공급하고 제주산 감귤 등을 구입함으로써 상호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난 2월 체결한 전라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협약 주요 내용은, ▲친환경급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의 상호 교환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하였다. ▲ 또한 광역 정부 간 비전을 공유하여 농업분야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전라북도는 제주도 학교급식에 쌀 공급 차원을 넘어 벼 재배를 경험해 볼 수 없는 학생들에게 고무화분을 이용한 논을 조성하여 벼의 생육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전라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조하여 두 광역자치단체의 상호이익이 되는 우수 상생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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