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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경남도농업기술원, 국산딸기 신품종 ‘금실’ 수출 신호탄 쏜다.

18일부터 홍콩 수출 개시.. 내년 4월까지 약 24억 원 수출


(한국안전방송)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8일 진주 대평면 소재 농산물직판장에서 수출용 딸기 신품종‘금실’에 대한 생산현장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수출용 국산 딸기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금실’의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평가회에는 재배농가와 종묘 유통업 관계자, 대학,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향후 전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평가회는 국산 딸기 확대보급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금실 품종의 수출용으로써 전망까지 타진하는 자리가 되어, 재배농가와 수출업체, 종묘업체 관계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교환으로 진행되었다.

품종 육성 후 지난 해 한 농가에서 시험 재배를 시작한 이 딸기는, 진주 대평면 수출딸기 재배단지 내 10농가, 면적으로는 4ha에서 재배되고 있다.

특히, 금실 딸기는 홍콩으로 수출이 계획되어 있어, 국산 딸기 수출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홍콩 수출은 18일부터 개시되어 내년 4월까지 총 240톤 24억 원 정도 규모다.

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금실’ 은 수확시기가 빠른 촉성재배용으로, 꽃 수정이 잘 되는 편이어서 상품과율이 높고, 병충해에도 강하여 재배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광표 경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딸기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에 적합한 우수한 신품종 개발 연구역량을 집중시켜 왔다.”며, “이와 함께 신품종의 조기 보급을 위해 내년부터는 도내 딸기원묘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모주를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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