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가 먹는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온 사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구더기 액상분유를 먹은 유아의 상태에 이상이 있어 보인다.

아기 엄마은 "유통 기한이 2015년 11월 15일까지로 표기된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며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묽은 변을 보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고객은 "고객 상담실의 여직원과 담당 연구원 두 사람이 방문, 살아 움직이는 '구더기 액상분유' 동영상을 보여주니 '본인들도 소름 끼친다'며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에 분유 회사 측은"(액상분유에) 멸균처리를 하지만, 그 후에 뚜껑 틈으로 구더기가 들어가서 알을 까고 부화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구더기 액상 분유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구더기 액상분유, 대표는 사과하라", "구더기 액상분유, 철저한 방지 대책을 내놔라", "구더기 액상분유, 아이는 괜찮으려나", "구더기 액상분유, 아이 엄마 많이 놀랐을 것 같다", "구더기 액상분유, 이런 일이 또 벌어지지 않게 정부는 대책을 내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더기가 나온 액상 분유 회사 측은 생활 용품 및 보상금 50만 원 등을 제안했지만 피해자는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거절하며 업체 대표 이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