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중·북부 지역에 특별교부세 6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별로는 가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강원 지역에 22억원이 지원된다. 인천 13억원, 경기 12억원, 경북 10억원, 충북 3억원이다.
특교세는 농업·생활 용수 부족분을 해결하기 위한 관정 개발·정비, 저수지 준설, 양수기 구입 등에 쓰인다.
안전처는 또 매일 가뭄 발생지역의 실태를 파악한 뒤 소방과 군부대 장비·인력을 지원한다.
그간 안전처는 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환경부·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전담반(T/F)를 꾸려 가뭄 피해 최소화에 힘써왔다.
이병걸 컨설턴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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