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쾅' 소리 뒤 양주 아파트 불…50대 남편 사망·아내 중태

  • 등록 2015.01.13 12:23:53
  • 조회수 357
크게보기

   

경기도 의정부 화재사고 나흘 만인 13일 인접한 양주시에서 또 아파트 화재가 나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중태에 빠지는 등 부부가 참변을 당했다.

또 불이 위층으로 옮아붙어 연기가 심하게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이날 오전 9시 58분 양주시 삼숭동의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황모(58)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또 황씨의 아내(57)가 중태에 빠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유독가스가 위층으로 퍼져 올라갔으며 김모(23)씨 등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삽시간에 위층으로 번져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심하게 연기가 퍼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싸움을 하는 듯한 소리와 '쾅'하는 폭발음이 들린 뒤 불이 났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47분에 불길을 잡았으며,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추가 인명피해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불이 난 아파트 동을 수색 중이다.

한국안전방송 기자 csbtv@csbtv.kr

PC버전으로 보기

본 사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3로 135-6 신명타운 2층 201호 전화번호:031-486-7771| 031-411-8123| FAX:031-410-2395 발행인겸대표이사 : 이병걸 | 편집인 : 이병걸 등록번호 : 경기 ,아51039 등록일 :2014년 8월12일 발행일 : 2014년 8월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