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 인근에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4명 탑승"

  • 등록 2025.05.29 14: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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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포항서 초계기 추락…치솟는 연기(사진 연합뉴스)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해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P-3C 해상초계기로 추락 당시 기내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으며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탑승자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 포항 시민은 "비행체 추락 현장 부근인 산 중턱에서 연기가 목격됐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1시43분께 훈련차 포항기지를 이육한 사고 비행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옥 기자 imnews5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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