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국 국제건축박람회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인

  • 등록 2017.01.18 14: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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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방송) 충청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2017 미국 올랜도 국제건축박람회(IBS 2017)’에 동화바이텍스㈜, ㈜더썬블라인드 등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사를 참가시켜 총 18,561천불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100% 폴리에스테르로 제조된 동화바이텍스㈜의 바이보드(VI Board) 경우, 단열, 방금, 내구성, 조습 등의 기능이 뛰어난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로 다수의 바이어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동화바이텍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바이보드(VI Board)의 가격경쟁력과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라인드를 생산하는 ㈜더썬블라인드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이 긍정적이고, 가격 경쟁력 또한 미국내 제품에 비해 월등한 것을 확인하였다”며,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제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이상은 국제통상과장은 "미국 올랜도 국제건축박람회는 세계 3대 건축박람회 중 하나로, 100여개 국가에서 6만명 이상의 유력 바이어가 참관하는 내실있는 B2B 전문 박람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동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창기 기자 leeck643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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