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도서지역 학교 관사의 안전 확보를 위해 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김지철 교육감과 김환식 부교육감 등은 지난 달 13일부터 10일간 도서지역 학교에 대한 안전 실태를 점검한 결과 ▲관사 출입문 잠금장치 보완 ▲관사주변 CCTV ▲방범창 ▲안전벨 설치 등의 필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도서지역 학교 근무 교사들에 대한 인사 우대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및 업무추진팀 협의회를 갖기로 했으며, 마을주민과 학부모, 치안센터와의 유대 강화 및 협조체제 구축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1억 원의 예산을 8월 말까지 집행, 시설 보완 등 안전 확보 조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도서지역 교직원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요청한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